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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이어가시던 나날 조선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돌려주신 가슴뜨거운 사랑은 수없이 많다.

    그 가운데는 류다른 축배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어느해 건군절날 저녁이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군절을 맞는 그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시였다.

    영광넘친 그 자리에는 얼마전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한 인민군장령도 있었다.

    그를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심한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건강상태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이제는 건강하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가 몸이 불편할것 같아 그만둘가 하다가 오늘은 군대명절이기에 불렀다고, 병치료를 잘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의 식사료법에 대해서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시였다.

    순간 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자신보다 먼저 전사들을 위하시는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이 가슴을 울렸기때문이였다.

    이윽고 건군절을 축하하여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축배를 부어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앞으로 오시였다.

    잠시 사려깊은 눈길로 그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는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오늘은 군대명절이니 축배는 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술이 아니라 물을 부어주시였다.

    잔이 넘치게 가득찬 류다른 축배를 받아들고 그는 어떻게 말씀드렸으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있었다.

    그의 마음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것은 술이 아니라 물이지만 건강하여 일을 잘하자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그는 끝내 오열을 터치고야말았다.

    그날 전사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축배잔에 깡그리 담아 안겨주시는 위대한 선군령장을 우러르며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심장으로 웨쳤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어주신 축배는 우리 전사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불사의 생명수라고.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전사들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믿음은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