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3(2004)년 6월
품평회장에는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 내놓은 민족음식들과 그에 따르는 집기류들, 각종 참고도서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품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이날 오랜 력사를 거쳐 발전풍부화된 고유한 민족음식에는 슬기롭고 근면한 우리 인민의 창조적지혜와 재능, 구미와 기호를 비롯한 민족적특성이 진하게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우수한 민족음식전통을 살려나가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지난 기간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력사주의적원칙과 현대성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여 복고주의와 민족허무주의를 다 같이 경계하도록 한 결과 선조들이 이룩한 우수한 음식문화가 로동당시대에 와서 더욱 개화발전되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지금 군대와 사회에서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족음식들을 적극 장려하고있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민족음식유산을 옳게 살려나가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뿐만아니라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음식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시대적요구와 미감에 맞게 발전시킴으로써 온 나라에 민족적향기와 정서가 차넘치게 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전체 품평회참가자들은 민족음식계승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