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7(1998)년 10월 20일 자강도의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일군은 예술공연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기여들어가는 소리로 말씀올렸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오늘 공장을 돌아보니 기분이 좋다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해빛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께서는 공화국창건 50돐전으로 년간계획을 끝낸 공장로동계급과 어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기념촬영장으로 향하시였다.
그런데 환호하는 로동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촬영대로 향하시던
그이를 뒤따르던 일군들은 웬일인가싶어 걸음을 멈추고 그이만을 우러르고있는데
한 일군이 황급히 다가가 날씨가 쌀쌀하기때문에 솜옷을 벗으시면 안되겠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기념촬영이 끝나자 열광적인 환호성이 공장구내를 들었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