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75(1986)년 4월 어느날 중앙동물원을 찾으시여 서우사에 들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서우를 보고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하는것을 보면 제일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그 서우를 머나먼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에서 실어와야 할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일군들의 의견은 분분하였었다. 가까운 곳에 가있는 공화국의 무역선을 리용하자는 사람도 있었고 조선에 오는 외국의 배를 리용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서우를 실어오는 일이 비록 한마리의 동물에 대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인민들을 위한 일인데 이것저것 타산만 해서야 되겠는가고, 서우를 비행기로 실어오자고 이르시였다. 현지에 간 일군들로부터 서우가 몸집이 크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금이 좀 들더라도 다른 나라의 대형수송기로 실어오도록 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락이란 뭐겠는가고, 인민들이 기뻐하면 그것이 락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낌없이 돌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에 의하여 서우는 중앙동물원에 보금자리를 펴고 이곳을 찾는 인민들에게 웃음을 더해주게 되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