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8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안북도 구장군에 있는 개건확장된 양어장을 찾으시였다.
아담하게 꾸려진 각종 양어못들과 새로 갖추어진 양어설비들을 비롯하여 새롭게 변모된 양어장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는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양어못에서 칠색송어들이 떼를 지어 노는것이 볼만 하다고, 기분이 좋다고, 이런 물고기들을 인민들에게 많이 공급해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자신의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양어장을 개건확장한데 맞게 칠색송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하시고나서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양어를 발전시켜야 한다. 양어는 수익성이 높은 경제적인 생산분야이다. 양어를 발전시켜야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공급할수 있다. 최근시기 군대와 사회에서 건설한 양어장들에서 많은 물고기를 생산하여 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이것은 양어를 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준다.…
일군들은 한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그이를 우러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양어사업을 혁명적으로 벌려 물고기생산을 급속히 늘임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고 생전에 그토록 마음쓰시던 수령님의 소원을 하루빨리 풀어드려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