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족이 인위적으로 갈라지게 된 근원은 한마디로 말하여 외세 특히 미제의 대조선정책의 산물이다.
미제를 비롯한 외세는 저들의 리익에 맞게 제2차 세계대전이후의 문제를 처리하면서 인위적으로 조선을 분렬시켰다.
미제는 조선이 지리적으로 대륙과 통하는 관문의 위치에 있으며 또 동북아시아의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수 있는 유리한 군사적요충지로 되고있는 조건에서 어떻게 하나 조선을 자기의 손아귀에 넣어보려고 이미 1930년대에 조선침략계획을 작성하였다.
미제가 조선을 침략할 계획을 작성한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였다. 이미 1860~1870년대에 《원정대》를 무어가지고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셔먼》호사건 등)을 감행하였으며 1882년에는 강도적인 방법으로 《조미조약》체결을 강요하였고 1905년에는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조인하고 조선침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미국회는 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대륙에 겨누어진 단검》으로 비유하면서 조선강점의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제는 1943년 3월 워싱톤회담, 1943년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의 까히라회담, 11월 28일부터 진행된 테헤란회담, 1945년 2월 4일부터 11일사이의 얄따회담, 그해 7월의 포츠담회담 그리고 모스크바3국외상회의 등에서 조선을 분렬시키고 강점하기 위하여 집요하게 책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