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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과 자주적요구의 호상관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자주성과 자주적요구는 밀접한 련관속에서 보면서도 명백히 구별하여 보아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 어떤 지배와 구속도 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려는것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입니다.》

    사람이 자주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자주적요구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자주성과 자주적요구가 같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주적요구란 사람이 세계와 자기운명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기 위한 요구이다.

    례컨대 사람은 낡은 사회를 뒤집어 엎고 새로운 사회를 세울것을 요구하며 또 선진사상과 과학기술지식을 체득할것을 요구하는데 이것이 다름아닌 자주적요구이다.

    그런데 사람은 사상의식의 형태로서만 자주적요구를 가질수 있다.

    사상의식은 사람의 요구와 리해관계의 반영이다. 사상의식에 반영되는 사람의 요구는 사람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요구이며 사람의 리해관계는 어떤 사물현상이 사람에게 리로운것인가 해로운것인가하는 관계이다.

    사람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는데서 나서는 사회생활, 사회적실천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지게 된다.

    사람이 가지는 자주적요구는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내용의 하나이고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자주성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인것만큼 사람이 자주적요구를 가지는것은 자주성을 가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사람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내용의 하나인 자주적요구를 생활의 목적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벌릴 때 자주성을 가진 존재로 될수 있다.

    이처럼 자주성과 자주적요구는 밀접히 련관되여 있으면서도 서로 구별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