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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부르죠아인생관의 반동성과 부패성

    부르죠아인생관은 발생한 초시기에는 봉건적예속과 카톨릭교회의 정신적독재를 반대하고 인간개성의 자유와 존엄을 옹호하며 지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긍정하는 등 사회적진보에 긍정적작용을 하였다.

    그러나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부패성이 명백해지고 더욱 강화됨에 따라 부르죠아인생관에서는 문예부흥시기나 초기부르죠아혁명시기에 찾아볼수 있었던 진보적성격을 잃어버리고 반동화되였다.

    삶에 대한 부르죠아적인 관점과 태도의 반동성과 부패성은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단계에로 넘어감에 따라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이 시기에 와서 부르죠아인생관은 개인주의적성격이 더욱 강화되고 비합리주의와 염세주의, 비관주의, 허무주의적경향이 로골화되였다.

    현대부르죠아인생관의 반동성과 부패성은 《생의 철학》과 실존주의를 비롯한 현대부르죠아철학의 여러 류파들에서 찾아볼수 있는데 특히 실존주의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실존주의자들은 인간을 절망과 불안이라는 정신적인 질병을 짊어지고 사는 존재로 묘사하면서 《산다는것이 견딜수 없으리만큼 싫어졌다》느니 《맛도, 의미도 없는 무미건조한 생활》이라느니 하면서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혐오와 허무를 고취하고있다.

    실존주의자들은 사람과 외부세계, 사람과 과학지식 및 기술의 대립과 적대성을 강조하는데로부터 사람이 자유로운 삶을 누릴수 있는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있다.

    실존주의자들이 고취하고있는 공포와 위구, 절망과 불안 등에 관한 궤변은 사람들에게서 삶을 긍정하는 건전한 관점과 태도를 거세하고 비관주의와 염세주의, 절망감을 불어넣어 그들로 하여금 절망과 불안의 심연에 깊이 빠져들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본가계급이 반동화되고 자본주의사회가 반인민적이며 부패한 사회로 된 시기에 와서 현대부르죠아사상과 부르죠아인생관은 선행한 사상조류에 의하여 확립된 모든 진보적인 요소들을 모조리 말살해버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가장 반동적인 관점과 태도를 퍼뜨리고있으며 삶을 긍정해나선 합리주의와 유물론까지 공격해나서고있다. 이것은 삶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서의 자본가계급의 극심한 타락상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인간에게 참된 삶의 길을 밝혀주는것을 방해하여 나서는 현대부르죠아인생관의 반동성과 부패성을 철저히 폭로비판하고 그것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하게 벌리는것은 옳바른 인생관확립에서 선결조건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