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벌가리아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책임자
류드밀

일제의 식민지적예속으로부터 해방되기전 조선의 경제는 전형적인 식민지경제였습니다. 공업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이 나라의 원료를 채취하여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것이였습니다.

자립적공업의 기초인 기계공업은 거의 없었습니다. 적게나마 있었던것마저 지난 전쟁시기 미제에 의하여 여지없이 파괴되였습니다. 때문에 조선인민은 1953년 전쟁직후 공업을 새롭게 창설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체의 원료, 설비, 민족간부에 기초한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로선을 내놓으시고 변함없이 실시하여오시였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은 나라의 자주성을 견지하고 외적요인들과 세계적위기 등에 구애됨이 없이 인민생활을 안전하게 발전향상시킬수 있었습니다.

경제건설에서 내세운 기본로선은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것이였습니다. 그것은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경공업과 농업의 자립적발전을 이룩할수 없었기때문입니다. 또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자면 경공업과 농업을 하루빨리 발전시켜야 하였기때문입니다.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 3개년계획(1954-1956)은 공업총생산량을 놓고 볼 때 2년 8개월동안에 완수되였습니다. 결과 공업생산량은 전쟁전수준을 회복하였을뿐만 아니라 그것을 훨씬 릉가하였습니다.

조선은 5개년계획수행과정을 통하여 복구건설단계로부터 사회주의의 물질적기초를 마련하는 단계에로 이행하였습니다. 이 시기 사회주의공업화와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가 축성되였습니다.

제1차 7개년계획은 1961년에 시작되였습니다. 이 계획은 복잡한 국제정세와 미제와의 대결로 인하여 3년 더 지연되여 1970년에 완수되였습니다. 이 시기에 미제의 침략위협으로 말미암아 많은 난관에 봉착하였지만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하였습니다.

그후 진행된 6개년계획(1971-1976)은 앞당겨 완수되였으며 제2차 7개년계획은 1978년부터 1984년기간에 성과적으로 수행되였습니다. 이 기간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현대적인 설비로 장비되였습니다.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조선의 공업생산은 해마다 높은 속도로 장성하였습니다.

금속공업이 크게 발전하였으며 기계공업부문에서도 나라의 공업화실현을 위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습니다.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이 벌어져 1959년 말에 이르러 많은 기술자들이 불가능하다고 보던 13 000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하였습니다. 조선은 가장 현대적인 금속가공설비를 비롯하여 모든것을 세계최고의 수준에서 생산하게 되였습니다. 또한 조선에서는 1958년부터 자동차와 뜨락또르생산이 시작되였습니다.

1986년에 이르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2.5t~40t급자동차와 각종 뜨락또르, 농기계, 각종 차량, 현대적인 전기기관차와 내연기관차, 2만t급배, 불도젤, 굴착기, 증기타빈과 수력타빈, 발전기, 각종 기중기, 금속, 화학, 세멘트공장 등에 필요한 복잡한 설비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화학공업과 건재생산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중공업을 발전시킴으로써 경공업과 농업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최단기간내에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대규모의 현대적인 중앙기업소들과 지방의 중소규모기업소들이 많이 건설되였습니다. 해방전에는 연필도 생산하지 못하던 조선에서 TV, 손목시계, 세탁기, 랭동기를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들이 조업하였습니다.

경제분야에서 성과가 일어나 인민생활이 급격히 향상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974년부터 모든 세금이 철페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는 전적으로 국가 및 협동기업체들의 리윤으로 국가예산을 조성하는 세계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나라로 되였습니다. 조선에서는 살림집건설 역시 전적으로 국가부담으로 진행하고있으며 살림집을 무상으로 배정하고있습니다.

교육과 보건분야에서는 무료교육과 무상치료제가 실시되고있습니다. 실례로 조선전쟁이 끝나기 전인 1953년 1월 1일에 벌써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였습니다.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1940년의 38.4살로부터 1986년에는 74.3살 혹은 거의 2배로 늘어났습니다.

이 모든 사회적혜택은 20세기말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되였습니다.

나라의 자주성과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지난 년대들에 건설된 자립적공업의 위력은 20세기말에 뚜렷이 과시되였습니다.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 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고난의 행군을 하게 되였습니다. 이전 사회주의나라들과의 경제관계가 끊어지고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경제봉쇄가 더욱 가증되는 속에 1995년부터 1998년까지기간에 전례없는 자연재해까지 겹쳐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입게 되였습니다.

인민들은 김일성동지의 후계자이신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이와 같은 최악의 시련의 시기를 성과적으로 이겨냈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CNC선반들을 세계적수준에서 만들어냈습니다. 1998년에 적들이 사회주의의 《종말》을 고대하고있던 시기 조선은 자체의 운반로케트에 탑제한 첫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쏴올렸습니다. 이 력사적인 승리는 사회주의자립적공업에 의하여 이룩된것입니다.

김정일동지께서 서거하신 후 젊고 열정적인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자립적공업건설은 계속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경제발전의 주요목표는 강국을 건설하는것이였습니다. 이 시기 과학기술과 경제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인민생활이 향상되였습니다.

무엇보다먼저 국내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새 설비들에 토대하여 거의 모든 공업부문의 현대화가 추진되였습니다. 경제제재와 압살책동의 후과로 일련의 주요기업체들의 원료기지가 국내원료를 리용하도록 개조된것도 이 시기 진행된 현대화의 특징의 하나였습니다. 실례로 금속부문에서는 콕스를 쓰지 않는 철생산기술을 확립하였습니다. 합성비료생산에서는 이미 국내의 석탄을 원료로 리용하고있었습니다. 페설물로 만든 2차원료도 대대적으로 리용하였습니다.

대규모 및 중소규모 수력발전소들과 화력발전소들도 새로 많이 일떠섰습니다.

큰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성과의 하나는 로케트기술과 우주개발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입니다. 중공업과 기계공업을 발전시킨데 토대하여 경공업과 농업이 발전하고있으며 인민생활수준이 높아지고있습니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념원을 실현하고 강력하고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 자체의 힘과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이 번영하고 공고히 발전해나가는 사회로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