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아버지, 그 부름의 주인공은 개천철도기술대학 학생 김일혁동무이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가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안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와했다. 녀성도 아니고 더우기 학습에 열중해야 할 대학생의 몸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겠는가고 사람들이 걱정어린 목소리로 물을 때면 그는 이렇게 대답하군 하였다.
《내가 부모없는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키우면 아버지원수님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덜어지지 않겠습니까.》
덕과 정으로 사는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미풍선구자로 내세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