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에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며 당사업의 주되는 힘을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돌려야 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북부에 있는 자강도 전천군의 상점들에 가면 제일먼저 눈에 뜨이는것이 《우리 가정수첩》이다.
《우리 가정수첩》에는 봉사구역안의 매 세대별에 따르는 가족수와 그들의 생년월일, 주문받은 상품과 그에 대한 공급정형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전천군의 상업관리소를 찾아주신 력사의 그날
어느해 8월에는
개학날을 맞으며 신입생들에게 학용품들을 마련해주고 어머니날에 자체로 생산한 원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녀성공로자들을 찾아가 축하해주고있으며 전쟁로병들의 생일을 잊지 않고 꼭꼭 닭곰과 여러가지 당과류를 마련해가지고 그들을 찾아가고있다.
군상업일군들은《우리 가정수첩》을 리용하는 과정에 일부 세대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한가지라도 풀어주기 위해 안타까이 뛰여다니기도 하였다.
그들은 군안의 주민들을 찾을 때마다 그들의 기쁨넘친 모습에서 인민의 봉사자된 긍지를 뜨겁게 느끼군한다.
봉사활동을 벌리면서 원료기지를 관리하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지만 그들은 《우리 가정수첩》이라는 글에 인민의 봉사자들이 인민을 위해 성실히 복무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의도가 비껴있다고 하며 자기가 담당한 봉사구역안의 모든 가정들을 친혈육처럼 여기고 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 장풍덕골안에 30정보의 풀판을 조성하고 축산토대도 훌륭히 갖추어놓았다.
산나물철에는 계절을 놓치지 않고 많은 산나물을 채취하여 군안의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아낌없는 지원사업도 진행하고있다.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살며 일해나가는 이런 봉사자들이 있어 《우리 가정수첩》이야기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