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숙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깊은 우정을 맺고 서로 도우며 임무를 수행하던 최희숙동지, 조선인민혁명군 녀대원들중에서 구대원에 속하는 년장자였던 그는 소부대공작에 참가하고 중요한 정보자료를 가지고 사령부로 찾아오다가 적들의 《만산토벌》때 다리에 부상을 당하고 체포되였다.
원쑤들에게 두손을 묶이우고 두눈을 빼앗긴 최악의 상태에서도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쳤다.
이 웨침에 기겁한 적들은 그의 심장까지 도려냈다.
혁명가의 견결하고 자랑스러운 혁명적기개가 높뛰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는 말은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할수 있는 말이며 혁명절개가 강한 투사들만이 할수 있는 명언이다.
그 말은 녀투사 최희숙동지의 한생의 총화이기도 하였다.
이 말속에는 진정한 조선혁명가들의 강의한 의지와 불변의 신념이 담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