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문화는 인민대중자신이 창조하고 향유하는 문화이다.
사회주의문화는 우선 인민대중이 자기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창조하는 문화이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힘있는 존재는 인민대중이다.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어느 사회에서나 물질적재부는 물론 모든 정신문화적재부의 창조자는 인민대중이였다.
모든 문화적재부가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된다고 하여 그 모든 창조물에 그들자신의 요구와 지향이 전면적으로 담겨지게 되는것은 아니다.
착취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인민대중에게 저들의 계급적지배와 반인민적통치질서를 합리화하고 안일해이하고 부패타락한 생활과 저속한 취미, 근로하는 사람들을 천시하고 멸시하는 반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한 문화를 창조할것을 강요하였다.
인민대중은 자기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전면적으로 반영한 진보적이고 인민적인 문화를 창조하기 위하여 투쟁하였다.
인민대중이 자기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으로 자기의 요구와 지향을 전면적으로 반영하여 창조하는 문화는 사회주의문화이다.
문화의 창조자이면서도 오랜 세월 반동적착취계급, 지배계급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혀온 인민대중이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온갖 낡고 반동적인것을 짓부시고 새 사회, 새 생활을 창조해나가는 보람찬 투쟁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반영하여 자신의 지혜와 재능으로 창조해나가는 문화가 사회주의문화이다.
사회주의문화는 또한 인민대중자신이 향유하는 문화이다.
원래 문화의 창조자는 마땅히 그 향유자로 되여야 한다. 그러나 착취사회의 전기간 인민대중은 문화의 창조자이면서도 그 향유자로는 되지 못하였다.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창조한 모든 정신문화적수단들과 재부들은 전적으로 지배계급의 독점물이였다.
착취사회의 문화와는 달리 사회주의문화는 인민이 창조하여 인민대중자신이 향유하는 문화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모든 문화기관들과 정신문화적수단들, 재부들은 인민대중을 정신육체적으로 보다 힘있는 존재로 키우고 그들이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면서 아름답고 고상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는데 전적으로 복무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문화의 주인이 된 인민대중은 가장 문명한 조건에서 숭고한 사상감정과 높은 과학기술지식, 건장한 체력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자기들의 문화정서적요구가 날로 높아지는데 맞게 다양하고 풍만한 정신문화적재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면서 사회주의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려나간다.
이것은 사회주의문화가 인민대중자신이 창조하고 향유하는 문화라는것을 말하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