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문화 특히 제국주의반동문화와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진행되는것은 사회주의문화건설의 합법칙적과정이다.
계급사회에서 문화는 례외없이 계급적성격을 띠며 서로 상반되는 계급적문화들사이에는 치렬한 투쟁이 벌어지게 된다. 인류의 문화발전사가 낡은 문화와 새 문화, 반동적인 문화와 진보적인 문화사이의 치렬한 투쟁의 력사인것처럼 사회주의문화건설사도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문화와 제국주의반동문화를 반대하는 치렬한 투쟁의 력사이다.
사회주의문화건설은 우선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문화를 반대하는 투쟁속에서 진행된다.
사회주의사회는 착취사회를 뒤집어엎고 세워진 인민의 사회이다.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세워진 다음에도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문화잔재는 오래동안 집요하게 남아있게 된다.
낡은 문화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한두번의 투쟁을 벌린다고 하여 완전히 극복되는것도 아니다.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문화잔재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벌리지 않고서는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문화생활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요구를 실현해나갈수 없다.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는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문화를 반대배격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벌려나가게 된다.
사회주의문화건설은 또한 제국주의반동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문화를 반대하는 치렬한 투쟁속에서 진행된다.
문화적침투는 제국주의자들의 해외침략의 주되는 수법의 하나이다. 제국주의자들은 해외침략에서 의연히 군사적힘에 매달리는 한편 이른바 《문화계몽》의 허울좋은 간판밑에 문화적침투를 강화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문화적침투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삼는것은 문학예술이다. 문학예술은 리성뿐아니라 감성에도 적극 작용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사상문화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세계관형성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문학예술의 영향은 매우 크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문학예술의 특성을 리용하여 자기의 침략적본성을 가리우고 사람들속에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퍼뜨리며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혁명정신을 마비시키고 민족문화발전을 억제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문화적침투를 막아내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킬수 없을뿐아니라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마저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문화침투책동을 반대배격하는것을 사회주의문화의 운명 나아가서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하고 그것을 철저히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 혁명적문화공세로 부르죠아반동문화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