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42(1953)년 6월 351고지공격전투를 준비하면서 인민군포병부대앞에는 인민군전투원들의 351고지공격을 화력으로 엄호하며 적의 반돌격을 포병화력타격으로 제압할 임무가 차례졌다.
그 목적은 적방어전연의 이미 확정된 지점들을 타격하여 적을 소멸하고 일부 유리한 지점들을 점령함으로써 적에게 보다 큰 규모의 타격을 가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자는데 있었다.
리능하포병정찰참모는 351고지 동쪽경사면에 전방감시소를 정하고 적들의 포탄과 폭탄이 쉬임없이 떨어지는 위험한 속에서도 포사격제원을 쉬임없이 무전으로 보고하여 아군포사격의 정확성을 높이고 놈들을 무리로 쓸어눕혔다.
그가 140여차례나 부대의 포사격을 보장하였을 때 적들이 감시소근처에까지 이르게 되였다.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가지고 놈들을 노려보던 리능하포병정찰참모는 무전수에게 아군포사격을 감시소에로 집중시키도록 명령하였다.
그의 희생적인 노력에 의하여 아군포병들은 정확한 포사격으로 놈들을 쓸어눕혔으며 인민군용사들은 적들의 거듭되는 반돌격을 격퇴하였다.
이 전투에서 리능하포병정찰참모는 적들의 29차례의 반돌격을 물리치고 적화점 50여개와 적의 203mm포를 비롯한 각종 포 82문을 파괴하였을뿐아니라 59문의 포를 제압하고 적 1 700여명을 소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