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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구를 막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영웅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42(1953)년 1월 9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565.7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인민군대의 습격전투가 진행되였다.

    전진과정에 적중기화점이 나타나 구분대는 전진을 멈추었다. 위급한 정황이 조성되자 김성진분대장은 서슴없이 불뿜는 적화구를 가슴으로 막아 중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았다.

    중대는 김성진분대장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적의 화력이 멎는 순간 맹렬히 육박하여 발악하는 원쑤놈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고지를 점령하였다.

    이 전투에서 적의 화구를 막은 김성진분대장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적화구를 막는 순간 그의 가슴으로 11발의 적중기관총탄알이 뚫고 나가면서 파헤친 상처는 매우 참혹하였으나 심장은 아직 뛰고있었다. 그의 생명이 경각을 다투고있던 시기 565.7고지전투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전투에 참가한 중대의 전투행동을 높이 평가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뿜는 적화구를 가슴으로 막아 아군의 돌격로를 열어놓은 전사가 의식을 잃은채 후송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급히 유능한 의료일군들을 전선야전병원으로 파견하시였으며 그가 속한 사단장에게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전사를 꼭 살려내야 한다시며 할수 있는 모든 대책을 취해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전선지휘의 바쁘신 나날에도 그 전사를 잊지 않으시고 전선을 방문하는 인민대표단을 그가 입원한 야전병원에 보내시고 인삼을 비롯한 귀중한 보약들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따뜻한 보살피심속에서 김성진분대장은 기적적으로 소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그에게 주체42(1953)년 2월 7일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