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렬처절했던 조선의 조국해방전쟁사에는 영용한 비행사들의 전투위훈도 아로새겨져있다.
주체40(1951)년에 들어와 조선인민군비행사들은 전선서부에서 중요대상물들을 엄호하기 위한 반항공방어를 강화하였으며 지상부대들의 전투행동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며 제공권을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리였다.
용감한 조선인민군비행사들은 남포ㅡ신의주를 중심으로 한 해안선과 남포이북의 평양상공으로 침입하는 적비행기들을 타격하여 적들에게 커다란 손실을 주었다.
주체40(1951)년 1월 16일에도 평양을 폭격하기 위하여 미제침략군 《B-26》폭격기편대가 날아들었다.
백기락비행대대장을 편대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의 한 추격기편대는 적폭격기편대를 맞받아나가 치렬한 공중전을 벌렸다.
수도 평양을 믿음직하게 보위하기 위한 전투에서 백기락비행대대장의 추격기편대는 적기 3대를 떨구었으며 서해상공으로 도주하는 적기들을 남포상공까지 추격하여 또 1대를 떨구었다.
1월 22일 백기락비행대대장의 추격기편대는 또다시 평양으로 날아드는 20여대의 미제공중비적들에게 호된 불벼락을 안겨 여러대의 적기를 떨구었다.
이 전투에서 백기락비행대대장은 불붙는 비행기로 전투선회를 하면서 계속 싸워 적기를 소멸하는 위훈을 떨치였다.
그후 주체40(1951)년 6월 20일 백기락비행대대장은 평안북도 철산반도의 대화도상공에서 적기 24대와의 공중전투를 벌려 혼자서 적기 2대를 격추시키고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