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기 조선에서는 종교적세계관이 판을 치던 서방과는 달리 진보적인 철학사상발전이 이룩되였다.
《중세기에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동방에서는 유물론과 변증법적사상이 발전하였습니다.》
중세 조선에서 나온 진보적인 철학사상들중에서 중요한것은 B.C. 277년부터 근 1 000년세월 동방의 대강국으로 존재한 고구려의 상무사상이였다.
고구려의 상무사상은 한마디로 말하여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다 일상적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무술을 닦는것을 의무로 여기는 사회정치사상이다.
고구려가 아시아동쪽의 광대한 령토를 차지하고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이름을 떨칠수 있은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바로 고구려사람들속에 차넘치는 무술숭상의 정신, 상무사상에 있다.
중세조선에서는 유물론과 변증법적사상이 발전하였다.
중세조선의 진보적철학의 기수들이였던 김시습, 서경덕, 최한기 등 유물론자들은 세상만물이 《기》라는 시원적인 물질에 의하여 형성되고 모든 사물현상의 운동변화가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의 작용에 의하여 일어난다고 하였다. 또한 우주만물은 《기》로 통일되여있다고 하였다.
특히 최한기는 《기》를 질과 중량을 가지고있으며 자체의 고유한 운동기능이 있고 더는 쪼갤래야 쪼갤수 없는 시원적인 물질적실체라고 하였다. 그는 세계의 가인식성을 인정하고 인식의 원천을 인식기관과 외계사물현상과의 현실적인 접촉에서 찾았으며 무신론사상도 제기하였다. 그는 봉건적사회제도를 반대하고 《평등》과 《개국론》을 주장하였으며 인류의 평화와 존중, 불가침을 주장하는 등 진보적인 사회정치적견해를 내놓았다.
최한기의 철학사상은 조선에서 중세유물론철학을 완성하고 중세철학사상과 근대부르죠아개화사상사이에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시기 조선에서는 대립물들은 호상련관되여있고 통일되여있으며 따라서 모든것을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통일적과정속에서 고찰해야 한다는 가치있는 변증법적견해가 제기되였다. 그리고 인식과정문제와 인식원천문제, 인식방법문제 등 중요한 인식론문제들에 대한 옳바른 해명이 주어짐으로써 유물론적인식론의 기틀이 마련되였다.
가치있는 실학사상들도 제기되였다.
이름있는 실학자들중의 한사람인 홍대용은 지동설을 내놓아 중세기적천동설을 타파하고 유물론적우주관을 확립하는데 의의있는 기여를 하였으며 봉건통치배들의 극심한 사대주의를 반대하였다.
박지원과 박제가는 나라의 생산력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농업뿐아니라 다른 부문들도 발전시키며 상업을 중시하고 대외무역을 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을 제기하였으며 정약용도 폭넓은 사회개혁사상들을 내놓았다.
중세조선에서 나온 이러한 철학사상들은 조선민족의 자랑으로 되며 조선민족이 지혜롭고 문명한 민족이라는데 대한 산증거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