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고 지혜로운 조선민족은 고대시기부터 진보적인 철학사상들을 내놓고 발전시켜 인류의 사상문화적재보를 더욱 풍부히 하였다.
《고대에 우리 나라 철학에서도 소박한 유물변증법적사상이 관념론과 형이상학보다 먼저 발생하였습니다.》
고대시기에 조선에서 진보적세력의 리해관계를 반영하여 나온 유물론에서 대표적인것은 음양5행설이다.
음양5행설은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기던 고대조선사람들의 농경생활로부터 생겨났다.
음양5행설을 구성하고있는 음양설과 5행설은 원래 서로 다른 기원을 가지고 제각기 발전하였다.
음양설은 자연현상에 존재하는 밝음(양)과 어두움(음)의 대립관계에 기초하여 우주만물의 생성변화를 설명하는 사상이였다.
5행설은 우주를 지배하는 기본요소를 나무(목), 불(화), 쇠(금), 물(수), 흙(토)다섯가지로 보고 이 요소들의 호상작용에 의하여 만물이 변화발전한다고 보는 철학사상이였다.
고대음양설과 5행설은 력사발전과정에 점차 하나의 철학사상으로 결합되여 소박한 유물변증법적사상인 음양5행설이 되였다.
음양5행설에 의하면 세계는 물질적요소인 금, 목, 수, 화, 토로 구성되여있으며 그것들은 음과 양이라는 대립물의 호상작용에 의하여 천차만별의 다양한 사물현상들을 산생시킨다는것이다.
조선민족은 이 시기 선인사상도 내놓았다.
고대조선의 선인사상은 높은 도덕적경지에 이르고 뛰여난 무술을 소유하고있으며 무병장수하는 리상적인격자 즉 리상적인간에로의 완성을 주장하는 인생관, 사회정치사상이였다.
선인사상은 훌륭한 무술의 소유자, 높은 덕망을 지닌 인격자, 장대하고 단단한 체격의 소유자로서 B.C. 30세기 민족의 시조국가 고조선을 세워 민족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단군에 대한 숭배, 선인숭상의 사상감정에 뿌리를 두고있다.
고대선인사상은 조선민족의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리상이 비껴있고 현실속에서 삶을 개척하려는 강의한 의지가 깃들어있는 진보적인 민족고유사상이며 귀중한 가치를 가지는 인생관, 사회정치사상이다.
고대조선의 진보적인 철학사상들은 동방철학을 대표하는 의의있는 철학사상들로서 인류의 철학사상발전과 사회적진보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