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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탄부를 위해 바친 정성의 30여일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전체 인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가고있다. 이 과정에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도덕의리의 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주체105(2016)년 3월 6일 평양시제1인민병원 일반외과로는 전신 60%에 3도화상을 입은 최중증환자가 실려들어왔다.

    이름은 진영수, 나이는 59살, 그는 강동지구의 어느한 탄광에서 40여년동안 굴진공으로 일해온 혁신자였다.

    평범한 탄부의 소생문제를 놓고 과적으로, 병원적으로, 보건성적으로 긴급협의회들이 진행되고 치료대책이 세워졌다.

    환자의 상태는 너무도 위독하여 수십년동안 수많은 화상환자들을 치료해온 의사 전훈도 수술칼을 대기 저어했다.

    한두번도 아니고 며칠동안 계속된 수술은 의사와 환자의 정신력이 다같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하는 극한점이였다.

    그러나 수술후의 치료과정은 더욱더 힘에 부친 전투였다. 그것은 호흡관리, 분비물세척, 영양관리 등 모든것이 의사의 손이 직접 가닿아야 할것들이기때문이였다. 특히 화상부위에 대한 처치를 할 때면 의사와 환자가 다같이 땀범벅이 되군 하였다. 이제는 년로보장을 눈앞에 바라보는 탄부이건만 자기를 어린애처럼 애지중지하며 뜨거운 정성을 기울이는 동갑나이의사가 마치도 친어머니처럼 안겨와 눈시울을 적시군 하였다.

    의사와 간호원들이 환자의 곁을 떠나지 않고 철야전투를 벌렸으며 환자의 회복을 위하여 마음썼다.

    의사 전훈이 새로 연구하여 도입한 성공적인 피부이식수술방법과 의료집단의 정성에 의하여 환자의 건강회복은 눈에 뜨이게 빨라졌다.

    얼굴부위와 기능부위들에 피부를 이식해야 하는 마지막수술이 남았을 때 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책임일군들이 지하막장에서 한생을 바쳐가고있는 탄부의 모습을 땅우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더 훌륭히 가꾸어 내세워주자고 하면서 서슴없이 자기들의 피부를 바쳤고 의사, 간호원들이 그들의 뒤를 이어 차례로 수술대로 다가갔다.

    혈육의것은 하나도 없는 18점의 피부들이 자기 남편의 몸에 이식된것을 뒤늦게야 알게 된 탄부의 안해는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30여일만에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과 동지들의 사랑으로 두번다시 태여난 평범한 탄부는 건강한 몸으로 어머니조국을 위해 전심전력하고있다.

    이런 사실은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히 여기는 주체의 조국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