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농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명수이다.
물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것은 매개 나라가 식량문제해결을 위하여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가장 중대한 문제중의 하나이며 이를 위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여러가지 관개체계들을 도 입리용하고 있다.
최근 조선에서는 지금까지 리용하여오던 양수동력에 의한 관개체계와 다른 자연흐름식물길에 의한 관개체계를 리용하여 농사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자연흐름식물길에 의한 관개체계는 물원천지와 수요지사이의 지형상 높낮이차이를 리용하여 물을 자연흐름의 방법으로 수요지까지 보내는 체계이다.
그리하여 2000년부터 평안남도 개천시 대각리지점의 대동강에서부터 시작하여 순천시, 숙천군, 대동군, 증산군 등을 거쳐 태성호에로 이르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처음으로 시작되였다.
물길의 첫 시작지점인 대각청년언제로부터 태성호까지의 물길을 내기 위하여 처리해야 할 토량만도 1 800만㎥인 방대한 물길공사는 2년동안에 성과적으로 완성되였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완공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조선에서는 2003년부터 서해지구 평안북도의 주요 농경지들에 자연흐름식으로 물을 보장하기 위한 백마-철산물길공사를 시작하였다.
이 물길공사는 피현군, 염주군, 룡천군, 철산군, 동림군, 신의주시의 수만정보의 부침땅에 관개용수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공사로써 수백km의 물길을 형성하는 방대한 공사였지만 2년동안에 성과적으로 끝나 2005년에 준공하였다.
련이어 조선에서는 황해북도의 미루벌에 또다시 자연흐름식물길을 건설하였다. 서해지구 곡창지대의 하나인 미루벌의 물문제를 완전히 보장하기 위한 이 미루벌물길공사는 2009년에 성과적으로 완성되였다.
조선에서 건설한 이 자연흐름식물길들은 농업생산과 경제발전에서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된 지역들에서는 물부족에 의한 피해를 막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울수 있게 되였다. 그전까지 이 지역들에 그물망처럼 펼쳐진 관개체계들은 이상기후현상과 긴장한 전기사정으로 하여 저수지들에 물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였으며 해마다 물부족으로 농업생산이 일정한 지장을 받아왔다. 그러나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됨으로 하여 이 지역의 수십개 저수지들에 물을 충분히 채우게 되였으며 매해 물부족을 모르고 농사를 짓게 되였다.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됨으로써 이 지역들에서 이전의 양수동력설비들을 돌리는데 쓰던 수만㎾의 전기를 절약할수 있게 되였으며 필요없게 된 수백대의 양수기와 전동기, 변압기들을 인민경제의 다른 부문들에 돌려쓸수 있게 되였다. 이것은 수만㎾능력의 발전소를 건설한것보다 더 큰 경제적효과를 얻는것이나 같다. 이와 함께 자연흐름식물길들에 여러개의 저락차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하여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자연흐름식물길은 큰물피해를 막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자연흐름식물길의 상류에 건설된 대각청년언제와 백마호언제들은 큰 물량을 조절하게됨으로 하류지역들에서의 큰물피해를 막을수 있게 되였다.
자연흐름식물길은 남포시를 비롯한 일부 도시들의 공업용수문제를 해결하고 양어를 발전시키는데서도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선군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인 자연흐름식물길에 의한 관수는 가장 실리있고 효과적인 관개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