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는 11월중순부터 집집마다에서 가정주부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 갖가지 김치를 담그고 서로서로 자기 집의 김치맛을 보라고 이웃집들에 돌리는 류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그런데 때늦은 2025년 1월에 온 마을이 오늘은 앞집, 래일은 옆집 하며 서로서로 돌려가며 김치맛을 보는 마을들이 있다.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2024년 7월말에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편 희한한 살림집마을들이다.
무상으로 주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손에 들고 자기 집문을 연 수해지역인민들은 TV와 가구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살림방들이며 부엌, 세면장, 집안의 곳곳에 차곡차곡 놓여있는 기초식품과 생활필수품들을 비롯하여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는것을 보고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집집마다에 김치포기들이 차곡차곡 담겨져있는 김치독까지 있어 가정주부들을 더욱 울리였다.
수재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그토록 세심히 마음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