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방방곡곡에 솟아난 행복의 터전들에서 새집들이기쁨을 맞는 농업근로자들속에는 한가정에서 자식들까지 한번에 2~3개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은 세대들도 많다.
그중에는 한번에 12개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은 가정도 있다.
그 주인공은 조선의 산골군인 부전군 문암리에 사는 전동식로인의 가정이다.
전동식로인내외는 20여년전부터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키웠다.
리당위원회와 농장에서는 자식많은 그들을 위하여 이미 크고 번듯한 집을 새로 마련해주었다.
그런 따뜻한 사랑속에 전동식로인네 자식들이 성장하여 농장의 주인으로 자라났다.
그런데 이번에 나라에서는 또다시 전동식로인과 그의 자식들모두에게 새 살림집들을 안겨주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