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름높은 조선의 명산 백두산의 절경중에서 백두의 칼바람(백두렬풍)도 《백두산8경》의 하나로 명명되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한번 불어치면 만리창공에 백설을 휘뿜어올리고 천지의 푸른 물로 격랑을 일으켜 바위를 치고 절벽을 들부시며 천심을 울리고 지축을 뒤흔드는 백두의 칼바람!
백두산에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은 년중 230여일이나 되는데 장군봉에서의 최대바람속도는 60m/s이고 순간최대바람속도는 78.6m/s이다. 백두산에서는 금시까지 잠풍하다가도 어디서 생겨나는지 강풍이 일어나면 산과 수림, 천지얼음우에 쌓여진 눈이 휘말려 오르기도 하고 이쪽 눈산을 저쪽으로 옮겨놓기도 하며 사방에서 굉장한 눈사태가 일어나고 밀림은 눈보라에 자취를 감춘다.
백두산의 휘몰아치는 눈보라는 살을 에이는듯 한 맵짠 칼바람을 동반한다. 겨울날 칼바람이 일어나면 릉선과 계곡에 쌓여있던 수십m 눈도 순간에 저 멀리 밀림속으로 날려가버린다. 이처럼 천변만화의 조화를 부리는것이 바로 백두산의 칼바람이다.
주체103(2014)년 10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백두의 칼바람맛을 잊으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기에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끊임없이 오르고있으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조선의 영원한 정신으로 새겨안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행군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