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조선의 천하제일경 《백두산8경》에서 제일먼저 손꼽히는것은 백두산의 해돋이(백두일출)이다.
이른새벽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 백두산마루에 올라 캄캄한 어둠을 밀어내며 눈부시게 떠올라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는 해돋이를 보는것은 참으로 장쾌함에 있어서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입니다.》
예로부터 금강산의 비로봉에서 보는 동해의 해돋이를 절승이라고 일러왔다.
비로봉에서 동해의 해돋이가 제일 빨리 시작되는 시간은 새벽 4시 33분이다.
그러나 조선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마루에서 해돋이가 제일 빨리 시작되는 시간은 새벽4시 23분이다.
이처럼 조선에서 제일먼저 시작되는 백두산의 해돋이는 그 장쾌함과 빛발의 찬란함에 있어서 어디에 비길수 없는 절경중의 절경이다.
일만산줄기들이 아직 어둠에 잠겨있을 때 장엄한 태양이 지평선끝에서 바늘끝같은 빨간 점으로 생겨오르다가 그것이 점차 커지면서 천리수해를 물들이며 백두령봉을 서서히 비친다. 그러면 구름바다를 뚫고 이글거리는 불덩어리같은 태양이 솟아올라 조종의 산 백두산전체를 붉게 물들인다.
참으로 백두산의 해돋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