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조선의 각 도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를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절박한 문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우선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황해북도,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들에서는 지난해 꾸려놓은 가성소다생산기지들의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는 한편 합리적인 수매체계를 확립해놓고 실속있게 운영하고있다.
또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평안북도에서는 식료공장들의 장생산공정을 자동화, 흐름선화하여 생산능력을 최대한 높이며 기름생산에서 실수률을 제고할수 있는 착유기를 새롭게 제작설치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등 기초식품생산을 늘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황해북도에서도 사리원기초식품공장을 개건현대화할것을 계획하고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가방을 안겨주기 위해 사리원가방공장 개건보수준비사업도 진척시키고있다.
함경남도의 여러 시, 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소비품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