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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가르쳐주신 명사격술의 비결

    주체38(1949)년 초여름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훈련에 열중하고있는 군인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한 병사에게 언제 입대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석달전에 입대하였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총을 많이 쏴보지 못했겠다고 하시며 조준할 때 앞의 목표가 무엇으로 보이는가고 물으시였다.

    병사는 어떻게 대답을 드렸으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의 손을 꼭 잡으시며 전사가 총을 잡고 조준할 때에는 저것을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원쑤의 가슴팍으로 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총잡은 전사의 가슴도 떨리지 않고 탄알이 어김없이 명중되게 될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날 어려움도 잊고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될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실것을 간청드리는 군인들에게 그이께서는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되자면 무엇보다도 심장이 언제나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불타야 하며 오직 그런 전사만이 명사수로 될수 있고 맡겨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군인들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격동을 주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대로 방아쇠를 당기였기에 그날의 사격에서 군인들은 모두 《우》의 성적을 쟁취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