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항일전쟁에 참군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10여성상 수백여회의 크고 작은 전투들에 참가하시여 출중한 지략과 백발백중의 사격술, 용감성과 희생성, 세련되고 능숙한 군사정치활동으로 특출한 전투위훈을 세우시였다.
그리하여 항일혁명의 나날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은 김정숙어머님을 《백두의 녀장군》, 《항일의 녀성영웅》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어머님께서는 아동단사업을 맡아보시던 시기에 벌써 뛰여난 사격술로 사람들을 감탄시키였다.
주체22(1933)년 7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아동단연예대를 이끄시고 서규오반일부대를 찾아갔을 때에 있은 일이다.
반일부대병사들은 아동단연예대공연을 보면서 박수도 치고 눈굽도 훔치였다. 연예공연의 효과는 참으로 컸다.
공연이 끝나자 병사들은 아동단원들에게 무엇이든 요구되는것이 있으면 다 말하라고 하였다.
아동단원들은 처음에는 요구되는것이 없다고 하다가 정 그러면 총이나 한번 쏴보자고 하였다.
공연에 만족한 서두령은 실탄사격을 허락하였다.
반일부대병사들은 100m쯤 떨어져 서있는 독립수에다 목표를 세웠다.
아동단원들은 순서를 정하고 사격좌지로 나갔다.
어머님께서는 그들에게 목표를 단순히 나무로만 보지 말고 아버지, 어머니를 죽인 왜놈들로 생각하고 쏘라고 이르시였다.
아동단원들은 거의다 목표를 맞히였다.
그러자 반일부대병사들은 대단하다고 하면서 아동단연예대책임자도 한번 쏴보시라고 말씀드렸다.
총을 받아드신 어머님께서는 별로 겨냥하지도 않으시고 연방 쏘시였다.
목표수로 나갔던 반일부대병사가 련속 목표중심을 가리켰다.
탄알이 목표의 임의의 곳이 아니라 바로 중심을 뚫고나간것이였다.
반일부대병사들은 환성을 올리고 박수를 치며 법썩 끓었다.
사격좌지뒤에다 의자를 놓고 앉아 실탄사격을 구경하던 서규오두령은 어머님께서 쏘신 탄알이 모두 목표중심을 맞히자 만족하여 호탕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서두령이 좀처럼 웃거나 박수를 치지 않는다는것을 고려할 때 이것은 말없는 표창이 아닐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