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학은 우리 인민이 수천년의 력사를 이어오면서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활동과정에 얻은 귀중한 경험에 토대하여 창조된 전통적인 민족의학이다.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옳게 배합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보건정책이다.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옳게 배합하는것은 두 의학의 우월성을 적극 살리고 서로의 부족점을 보충하여 치료예방사업의 성과를 보다 높이며 무상치료제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현시기 신의학은 기초리론으로부터 치료방법, 치료수단들이 실험과 검증을 통해 밝혀진것으로 하여 병치료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신의학적치료에서는 주로 수술과 균을 죽이는 방법으로 해당한 병적인자와 증상을 없애는데 기본을 두고있다. 그러나 고려의학에서는 질병의 근본원인을 전체 유기체조절기능의 파탄으로 보면서 침, 뜸, 부항, 수법치료 같은 독특한 치료방법과 천연재료에 기초한 고려약으로 몸의 전반적기능을 강화하여 병을 이겨내도록 한다.
치료예방사업에서 고려의학적방법과 신의학적방법을 옳게 배합하면 고려의학과 신의학의 우월성을 최대한으로 리용하여 병진단과 치료대책을 우리 인민의 생활환경과 습성, 체질적특성에 맞게 옳바로 세울수 있으며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수 있다.
고려의학적진단방법은 과학성이 부족한 결함은 있으나 고려의학의 다양한 기초리론들을 적용하여 체질과 병종에 맞게 질병발생원인을 다방면적인 견지에서 분석할수 있게 하는 좋은 점이 있다. 여기에 피검사나 렌트겐촬영을 비롯한 현대의학의 진단방법이 옳게 배합되면 보다 과학적인 진단을 할수 있을뿐아니라 치료방향도 옳바로 결정할수 있다.
치료대책을 세우는데서도 고려의학적치료는 그 방법과 수단이 독특하고 다양하여 신의학적치료보다 우월한 점이 많다.
오늘날 고려의학의 기본치료수단인 침, 뜸, 부항이 유기체의 면역기능을 높인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병치료에 적극 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삼과 록용을 비롯한 여러가지 보약재들과 고려약들은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거의 없을뿐아니라 몸의 전반적기능을 조절하여 병을 미리 막거나 이겨낼수 있게 하는것으로 하여 치료에 많이 리용되고있다.
치료에서 고려의학적방법의 우월성을 잘 살리면서 신의학적방법을 옳게 배합한다면 신약이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을 극복할수 있으며 고려의학의 비약물성치료방법에 고려약과 신약의 적절한 배합으로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막을수 있다.
이처럼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옳게 배합하는것은 당의 인민적보건시책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미치게 함으로써 가장 인민적인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킬수 있게 한다.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옳게 배합하여 발전시키는것은 보건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며 민족성을 옳게 구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정책이다.
보건분야에서 주체성,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사회주의보건발전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나라의 보건사업은 매개 민족국가단위로 진행되며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의 건강보호문제는 어디까지나 자체의 힘과 지혜로, 자체의 력량과 수단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매개 민족은 자연지리적조건과 사회력사발전의 특수성, 생활풍습과 같은 민족적특성으로 하여 자기 민족의 체질과 특성에 맞는 자기 식의 전통의학을 가지고있다. 그러므로 신의학과 함께 자기 민족의 전통적인 민족의학을 적극 발전시켜야 자기 인민의 체질과 생활풍습에 맞게 치료예방사업을 더 잘 할수 있다.
조선에서는 앞으로도 고려의학과 신학을 옳게 배합하여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보건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들의 건강을 끊임없이 보호증진시킴으로써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 높이 떨쳐나갈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