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사회주의정치는 자본가계급을 비롯한 극소수 착취계급, 특권계층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대중에 대한 지배와 착취를 보장하는데 복무하는 자본주의정치와 근본적으로 다른 참다운 인민의 정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의 정치이다.》

    조선의 사회주의정치의 본질적특징은 우선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정치라는것이다.

    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조건을 보장하고 저들의 정치적지위, 지배적지위를 유지보존하려는 종래 모든 착취계급의 정치들과는 달리 민족적 및 계급적예속과 억압에서 벗어난 인민대중에게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권리를 원만히 누리고 주인으로서의 창조적역할을 다하도록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조건을 보장하여주는것을 근본목적으로 하고있다.

    이것은 조선의 사회주의정치가 인민대중을 위한 정치, 인민대중에게 복무하는 방향에서 실현되여나가는 정치라는것을 의미한다.

    사회주의정치가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인민대중을 위한 정치라는것은 조선로동당과 국가가 인민대중의 복리증진을 위해 투쟁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자기의 모든 활동을 인민대중에게 진정한 자유와 권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데 복종시키는데서 표현된다. 그뿐아니라 인민대중이 국가관리와 사회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여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데서 표현된다.

    조선의 사회주의정치의 본질적특징은 또한 온 사회의 반석같은 정치사상적통일에 기초하고있는 정치라는것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정치의 우월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사회가 하나로 통일되여있으면 정치도 사회공동의 리익에 맞게 원만히 실시되지만 사회가 분렬되여있으면 정치도 특정계급의 리익을 위한 지배와 억압의 정치로 전환되게 된다.

    사회주의정치는 그 대중적지반이 종래의 정치들과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사회주의정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로 통일단결된 가장 폭넓고 공고한 대중적지반에 기초하고있다.

    조선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착취사회에서와는 달리 계급적대립이 따로 없고 모든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평등한 지위에 있으며 사람들사이에 정치적리해관계가 하나로 일치한다.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 하나로 통일단결된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고있는 사회가 다름아닌 조선의 사회주의이다.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조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뭉친 조선의 사회주의정치의 정치적지반은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다.

    조선의 사회주의정치의 본질적특징은 또한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에 맞는 인민적인 정치체계와 방법을 통하여 실현되는 정치라는것이다.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의 최고대표자인 로동계급의 수령은 사회주의정치의 최고령도자이며 당은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 국가정권의 정치를 지도하며 국가정권은 가장 포괄적인 정치조직으로서 당정책을 구현하여 정치를 직접 집행한다.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정치는 결국 수령의 정치, 수령의 유일적령도를 받는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의 정치이며 명실공히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하는 정치이다.

    조선의 사회주의정치는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실시되는 정치이며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바탕을 두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정치방식과 수법들의 전일적인 체계에 의하여 실현되는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실제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수 있게 하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