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조선에서는 농업을 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있다.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조선의 노력에서 주목되는것은 첫째로, 자기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농업발전의 기본방향을 규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해나가고있는것이다.
농업발전의 기본방향에서 중요한것은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을 다그치고 콩농사를 적극 발전시키며 두벌농사를 널리 받아들이는것이다.
조선에서는 우선 종자문제해결에 선차적힘을 넣고있다.
자기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종자를 얻어내는것은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이로부터 조선에서는 박막을 쓰지 않고 비료가 적게 들면서도 수확고가 높은 종자, 두벌농사를 하는데 알맞는 종자, 생육기일이 짧고 추위에 잘 견디면서 수확이 높은 종자 등을 얻기 위한 농업과학기술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최근년간 현대적인 육종기지들이 건설되고 육종사업에 선진적인 방법들이 널리 도입되여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들에서 좋은 종자들을 들여다가 조선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기 위한 연구사업들도 광범히 진행되고있다.
조선에서는 다음으로 감자농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조선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감자재배면적을 늘여 북부고산지대는 물론 벌방지대에서도 감자를 많이 심어왔으며 그 과정에 감자생산을 늘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놓았다.
최근 조선에서는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감자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나가고있다.
감자육종사업을 잘하여 무비루스우량종자를 얻어내기 위한 연구사업과 채종사업을 개선강화하고있다. 또한 량강도의 대홍단군을 감사농사의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여러가지 기술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 감자농사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도록 하고있으며 여기에서 창조된 모범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고있다.
조선에서는 또한 선진적인 두벌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식량생산을 늘이고있다.
많은 농장들에서 밀, 보리위주의 두벌농사로부터 감자위주의 두벌농사로 방향전환하고있다.
다수확작물인 감자는 긴장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두벌농사앞그루작물이다. 감자는 정보당수확고가 밀, 보리보다 훨씬 높고 추위견딜성이 강하며 비료를 적게 요구하는것으로 하여 앞그루로 적합하다. 밀, 보리짚에 비하여 몇배나 많이 나오는 감자잎줄기는 록비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질소함량도 높으므로 지력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런데로부터 최근년간 알곡 대 알곡두벌농사는 밀, 보리위주로부터 감자위주로 방향전환되고있다.
두벌농사를 위한 과학적인 재배기술과 방법들이 널리 연구도입되고있다.
밭두벌농사에 겹재배방법이 널리 도입되고있는것은 두벌농사의 재배기술과 방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대표적인 성과이다. 이 방법은 완전두벌농사하기에는 온열자원이 모자라는 지역에서도 농작물의 생육적산온도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하며 수확고가 높은 중간 및 중간늦품종들을 배치하여 앞뒤그루에서 옹근소출을 낼수 있게 한다.
특히 두줄모아심기에 의한 겹재배방법이 두벌농사실천에서 큰 은을 내고있다.
과학적이며 집약적인 논벼재배기술인 큰모재배기술이 연구완성되여 논두벌농사에 널리 도입되고있다.
전국의 많은 농장들에서 논두벌농사면적을 체계적으로 늘인데 맞게 뒤그루큰모재배를 과학적으로 하여 앞뒤그루에서 다 옹근소출을 내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밖에도 조선에서는 콩농사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고있다.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조선의 노력에서 주목되는것은 둘째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있는것이다.
무엇보다도 토지정리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토지정리는 부족되는 부침땅을 새로 얻어내고 농업생산의 기계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조선에서는 주체87(1998)년 10월부터 대규모토지정리를 진행하여 강원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조선에서 진행된 대규모토지정리는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며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일대 변혁이였다.
다음으로 자연흐름식물길공사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수리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여 나가고있다.
최근 조선에서는 지금까지 리용하여오던 양수동력에 의한 관개체계와 다른 자연흐름식물길에 의한 관개체계를 리용하여 농사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자연흐름식물길에 의한 관개체계는 물원천지와 수요지사이의 지형상 높낮이차이를 리용하여 물을 자연흐름의 방법으로 수요지까지 보내는 체계이다.
조선에서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와 백마-철산물길공사, 미루벌물길공사 등 여러 물길공사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조선에서 건설한 이 자연흐름식물길들은 농업생산과 경제발전에서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다음으로 조선에서는 농업생산에 필요한 영농물자와 기계설비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고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비롯하여 농업생산에 필요한 기계설비들을 생산하는 여러 공장들의 개건, 현대화가 성과적으로 실현되여 현대적인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들을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이와 함께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석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공정들이 현대적으로 꾸려짐으로써 비료생산정상화의 확고한 전망이 마련되였다.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이 모든 노력은 식량수요를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