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텔레메디신(Telemedicine)이라고 통용되고있는 먼거리의료봉사의 도입은 정보화시대인 오늘날 그 나라 보건사업의 발전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고있다.
지리적 및 의료봉사수준에서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에서의 의료봉사를 제공하며 불필요한 래왕을 극력 줄이는것과 함께 보건일군들에게 실효성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것으로 하여 먼거리의료봉사의 중요성과 의의는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 나라에서 2013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지역 기술협의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사실은 각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인디아, 방글라데슈, 부탄, 인도네시아, 말디브, 먄마, 네팔, 스리랑카, 타이 등 10여개 나라의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먼거리의료봉사를 협의진단과 수술치료는 물론 대중건강증진과 예방, 재해관리를 포함한 보건분야에 광범히 리용하는데서 제기되는 방도적문제들이 토의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먼거리의료봉사의 경험이 통보되였다.
먼거리의료봉사분야의 권위있는 교수인 파키스탄먼거리의료협회 회장 아씨프 자파르를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은 조선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야말로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오직 사회주의조선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자랑스러운 현실이라는데 대해 일치한 견해를 표시하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먼거리의료봉사의 특징은 3가지이다.
즉 먼거리의료봉사가 전국가적범위에서 실현되였다는것, 특정한 계급, 계층이 아닌 평범한 근로인민모두가 먼거리의료봉사를 무상으로 봉사받는다는것, 먼거리의료봉사가 매우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다는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잘 운영되고있고 봉사내용도 점점 다양해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의 성과적수립은 정연한 보건체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깊고 억센 뿌리, 기름진 토양을 떠나 풍만한 열매를 생각할수 없듯이 우리 나라가 먼거리의료분야에서도 본보기를 창조하고있는것은 그 어떤 기적이나 우연이 아니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안아온 필연적현상이다.
인민들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의료상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무상치료제가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튼튼히 안받침하고있고 온 나라에 그물망처럼 뻗어있는 치료예방기관들로 째인 하부구조를 이루고있어 먼거리의료봉사가 그처럼 빠른 기간에 전국적범위에서 진행될수 있었다.
회의참가자들은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도입된 연산군인민병원을 직접 찾아가보고 감탄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도시와 멀리 떨어진 병원인데 도시에 있는 병원들 못지 않게 깨끗하다. 이런 산간지대에 있는 병원에도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도입되여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그 혜택을 누리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먼거리의료봉사를 한번 받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다른 나라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조차 못한다.》
《지금 여러 나라들에서 먼거리의료봉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지만 통신설비리용비가 비싸고 두뇌류출에 의한 보건일군들의 부족, 정연하지 못한 보건체계 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존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적지 않은 난관을 겪고있다.
병원을 돌아보면서 느낀바이지만 조선에서의 성과적인 먼거리의료봉사체계수립은 정연한 보건체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인민의 복리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모든 혜택을 근로대중에게 돌리는 당과 국가의 변함없는 인민적시책들과 더불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세계에서 제일 으뜸가는 보건제도로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