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가정들에 대를 두고 이어가는 가풍이 있듯이 나라마다에도 세대를 이어 전해가는 국풍이 있다.
국풍은 한마디로 말하여 나라의 풍속으로서 오랜 력사적과정에 형성되여 내려오는 생활규범이나 방식을 말한다. 국풍에는 그 나라의 력사와 전통, 민족적인것이 담겨져있을뿐아니라 매 인간들의 인생관, 생활관 등도 반영된다. 국풍은 공민들의 성장과 사회생활전반에 큰 영향을 준다. 자주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일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며 단결력이 강하고 화목하게 사는것과 같은 국풍들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부강조국을 건설하여오는 과정에 형성된 조선의 고유하고도 우수한 국풍들이다.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강재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이러한 기적창조의 원천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풀죽으로 끼니를 에우면서도 일터를 뜨지 않고 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리던 인민들의 마음속에는 바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최상의 경지에서 과시되고있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자기의 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투쟁기풍도 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다.
자력갱생, 이것은 주체조선의 전진방식, 창조본때이며 조선인민의 투쟁기질이다.
이 땅의 사회주의재부들, 혁명의 전취물들이 그처럼 소중한것은 바로 남의 식이 아니라 자기식으로 창조하며 마련한것이고 전체 인민의 피와 땀이 진하게 스며있기때문이다. 조선인민이 혁명의 장구한 나날 남을 쳐다보고 남의 힘을 기대했다면 오늘의 높은 존엄과 긍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을것이다. 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조선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올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억년기틀이 마련되였다.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시며
자력갱생에 조선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전사회적인 풍조로, 국풍으로 되고있기에 조선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는것은 조선의 훌륭한 국풍이다.
20대 꽃나이에 부모없는 아이들을 품어안고 친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강선의 《처녀어머니》, 이것은 사전에도 없고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해볼수 없는 말이다. 오직 남이 없는 내 나라, 모두가 한식솔, 친형제가 되여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투쟁기풍,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이러한 국풍은 주체조선의 더없는 자랑이고 긍지이다.
세기를 이어 면면히 계승되여온 우수한 국풍을 적극 살리고 사회주의강국의 위상에 맞는 새로운 국풍을 수립해나갈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과 영예는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