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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에 매혹되여

    이 행성에는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수없이 많다. 사는 곳도 각이하고 피부색과 언어도 서로 다르지만 그들이 주체사상만을 따르는것은 그것이 인류의 운명을 옳바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사상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기때문이다.

    전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 위원장이였던 안헬 까스뜨로 라바렐요도 그중의 한사람이였다. 그는 《위대한 스승을 모신 시대의 영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나에게는 일생을 바쳐 따르는 위대한분이 계신다. 그분이 바로 20세기 인류가 낳은 전설적위인 김일성주석이시다.》

    인간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은 쉽사리 생기는것이 아니다. 가장 진실하고 순결한 경모와 신뢰의 감정은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에만 생기는 법이다.

    안헬 까스뜨로 라바렐요가 그러하였다. 언제인가 그는 내가 김일성주석을 따르게 된것은 무엇보다도 그이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에 매혹되였기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게 된다, 위대한분을 믿고 따르게 하는 마음, 그것은 위대한분이 창시한 진보적사상에 대한 공감과 절대적인 긍정 그리고 위대한분이 인류앞에 이미 이룩하였고 또 이룩하게 될 불멸의 업적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 그분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간적풍모와 덕망에 대한 매혹에 원천을 두고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원래 직업적인 법률가였다. 20대초에 싼 마르꼬스종합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30년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뻬루의 정치에도 관심을 돌리였다. 이 과정에 뻬루의 자주적발전을 위해서는 옳바른 지도사상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

    그는 자기의 결심과 포부, 리상에 량식이 되여줄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찾아 안타까이 모대기였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의 저서에서도 자기가 그리던 사상을 찾지 못하였다.

    그러던 주체62(1973)년 9월 그는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하게 되였다. 조선의 현실은 그에게 커다란 감동과 충격을 주었다. 조선인민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이룩한 경이적인 성과들은 참으로 놀라운것이였다. 그는 조선의 여러곳을 참관하는 과정에 그 모든 성과의 밑바탕에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놓여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그는 며칠 남지 않은 체류기일을 깡그리 바쳐가며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탐독하였다. 로작들은 파고들면 들수록 비길데 없는 심오성과 견인력을 가지고 그의 온넋을 사로잡았다. 주체사상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의 가장 정확한 길을 밝혀주는 위대한 사상이였다.

    그는 자기가 받아안은 충격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그처럼 위대한 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김일성동지, 그분이시야말로 사상과 리론의 천재이시고 거장이시며 령도의 예술가이시다. 나의 가슴은 위대한분에 대한 존경과 신뢰의 정으로 꽉 차올랐다. 이때부터 나는 주체사상의 열렬한 신봉자로 되였다.》

    진정 주체사상이야말로 진보적인류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참된 삶의 길, 투쟁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게 하는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