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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함경남도 북청군 하호리에 있는 청해토성은 조선동해에 림한 벌판에 위치하고있는 평지성이다.

    이 성은 청해토성이란 이름밖에도 북청토성, 신창토성, 하호토성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운다.

    여기에서 얼마 멀지 않은곳에 거산성과 평리무덤떼, 절골유적 등 발해유적이 있고 《발해고도지》라고 새긴 비석이 있다.

    성이 자리잡은 대지는 동서로 길게 생겼는데 지금 그 서쪽부분에만 성벽이 남아있다. 그 길이는 동쪽 332m, 서쪽 342m, 남쪽 328m, 북쪽 340m로서 그 둘레는 1 342m이다. 성의 둘레에는 본래 해자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 남쪽성벽에 치가 하나 남아있는데 치는 더 있었다고 하며 서쪽성벽 중간쯤에서 성문터가 하나 확인되였다. 지금 성벽외에 동쪽지대까지 포괄하는 성벽이 더 있었다고 한다. 동쪽지대까지 포괄하는 성의 규모는 동쪽과 서쪽이 각각 342m, 남쪽과 북쪽이 각각 724m로서 그 둘레는 2 132m에 달한다. 지금 이 동쪽지대에 《동경수》라고 불리우는 8각돌우물이 남아있다.

    성문은 축대를 높이 따로 쌓지 않은 대문채식이였으며 성안 도로들로 구분된 구획에는 건물들이 있었다. 성안 북쪽부분에서 기와집터들과 구들시설들이 발굴되였는데 여기에서는 지금 《동경수》까지 포괄하여 3개의 돌우물이 알려졌다. 유적의 형편과 여기에서 발굴된 갑옷쪼각, 활촉, 창끝을 비롯한 무기무장류, 말등자 등 마구부속품, 낫, 작두, 삽 등 생산도구류, 기와와 벽돌, 그릇류 등은 이 토성에 급이 높은 통치집단이 살았다는것을 알수있게 한다. 그리하여 이 청해토성을 발해5경의 하나인 남경남해부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