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혁명적출판물은 오늘 조선인민을 더욱더 부강할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며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찍부터 혁명과 건설에서 총대와 함께 붓대의 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주체적언론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으며 해방후 혁명적출판보도기관들을 창설하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의 출판보도물들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혁명투쟁에서 혁명적출판물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새날》신문창간사업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20년대 새 세대 청년들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비롯한 수많은 청년조직들을 내오시면서 광범한 청년들과 군중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주는 신문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끼시였다.
혁명군대가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 이길수 있는것처럼 혁명조직은 출판물과 같은 예리하고 전투적인 사상적무기를 가져야만 승리할수 있다.
이 고귀한 진리를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문발간사업을 지체없이 실천에 옮기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감회깊이 회고하시며 자신께서 그때 무슨 정력으로 그 많은 글을 다 써냈던지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다고, 그 시절의 활기와 젊음이 그리워지는 때가 많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때 자기를 혁명에 깡그리 바치는 거기에서 둘도 없는 행복을 느끼였다고 하시였다.
새날!
여기에는 일제의 구두발밑에서 신음하는 겨례를 구원하시고 조국땅에 해방된 새날의 아침을 안아오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리상과 뜨거운 정열이 글자마다 맥박치고있다.
그이의 숭고한 뜻이 그대로 글줄이 되고 신문이 되여 드디여 주체17(1928)년 1월 중순 《새날》이라는 이름을 단 신문의 창간호가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
《새날》신문은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략탈정책을 신랄히 폭로규탄하였으며 조선혁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으로 일제를 반대하여 싸워야 나라를 찾을수 있다는것을 적극 선전하였다. 그리고 계급사회의 근본모순과 지주, 자본가놈들의 착취적본성을 폭로하는 글들과 인류사회발전사를 체계적으로 게재하였으며 무송시내를 비롯한 넓은 지역에 배포되였다.
신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혁명의 북소리가 울려퍼졌고 망국노의 설음에 시달리던 조선인민에게 해방의 새날에 대한 희망을 북돋아주었으며 공청조직들과 각종 대중단체들이 활발히 움직이게 되였다. 빛없이 보낸 자기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서둘러 조직을 찾는 사람도 많았고 굴욕을 운명으로만 알던 녀성들도 부녀회의 기발을 들고 일어났다.
참으로 《새날》신문은 작고도 소박한 신문이였지만 그것은 대중에게 조국의 앞날에 대한 승리의 신심을 안겨준 위대한 혁명적출판물이였다.
《새날》신문의 첫 포성에 이어 항일혁명투쟁의 전기간 《볼쉐비크》, 《농우》, 《3.1월간》, 《서광》, 《종소리》, 《철혈》과 같은 많은 신문, 잡지들이 발간되여 수천만동포의 가슴속에 해방의 불씨를 안겨주었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혁명적출판물의 성격과 사명을 명확히 밝혀주시고 편집방향과 기사의 내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중요한 기사는 자신께서 직접 써주기도 하시고 출판물의 편집과 내용을 지도하시였을뿐아니라 종이와 등사기, 등사잉크를 마련하는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런 천리혜안의 예지와 세심한 지도에 의해 백두밀림에 꾸려진 사상의 병기창-붓대포진지들에서 뿜어져나오는 위력한 글들은 항일혁명의 지원포가 되고 홰불이 되여 조선인민의 심장마다에 투쟁의 불길을 활활 지펴올렸으며 마침내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할수 있었던것이다.
나라가 해방된 후 당창건에 이어 지체없이 당보 《정로》를 창간하신데 이어 《로동신문》으로 그 제호를 바꾸어주시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강화하고 당대렬의 통일단결을 백배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혁명의 붓대포는 끝없이 포성을 울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속에서 마련하신 혁명적출판물의 고귀한 전통은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며 언론의 거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손길아래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속에서도 출판보도기관의 일군들을 만나주시고 자신께서는 언제나 붓대를 중시한다고 하시며 그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붓대포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조선의 혁명적출판물은 사상의 위력, 붓대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도 변함없이 붓대전통을 줄기차게 이어가며 사상적무기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