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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항전방침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오늘 조선로동당이 떨치고있는 위대한 승리의 요인으로 되는 전략전술적인 방침들중에는 지금으로부터 80여년전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그 시원을 두고있는 방침도 있다. 그것이 바로 전민항전방침이다.

1933년 가을 소왕청에는 유격대력량이 2개 중대밖에 없었으나 일제는 이곳에 대포와 비행기로 무장한 수천명의 병력을 동원하였었다.

소왕청유격구에 생사존망을 가늠하기 어려운 위험이 닥쳐왔던 그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로인의 집에서 하루밤을 묵으시면서 유격구방위문제를 놓고 로인과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새겨듣고있던 로인이 갑자기 근엄한 표정을 짓더니 대원이 부족하면 자기도 대장의 부하가 되겠다고, 모두가 싸움군이 돼서 너 죽고 나 죽고 해볼판이라고 말씀드리였다.

순간 위대한 수령님의 심정은 막혔던 물목이 터지는듯싶으시였다.

소왕청유격구방어전투는 반드시 적군 대 유격대와의 싸움이 아니라 적군 대 유격구내 전체 군민과의 싸움으로 되여야 한다!

드디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이야기에서 유격구에 닥쳐온 난국을 타개할수 있는 출로를 찾으시였다.

소왕청방어전투의 위대한 승리를 담보한 전민항전방침, 오늘날 민간무력의 전쟁준비, 전민항전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으로 심화발전된 전민항전방침은 이렇게 마련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