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믿고 결심한 항일전쟁인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20(1931)년 12월 중순 명월구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형식문제를 론의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가자들에게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유격전이 주도적인 투쟁형태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듣고나서 몇몇 사람들은 그런 형식의 무장투쟁으로 적을 타승할수 있겠는가, 땅크와 대포, 비행기와 같은 현대적인 정예무기로 장비된 수백만대군을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그것도 남의 나라 령토에서 유격대와 같은 비정규적인 무력으로 이겨낼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국권도 령토도 자원도 다 빼앗긴 망국노의 아들들이다, 지금은 남의 나라 땅에서 곁방살이를 하는 적수공권의 청년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주저없이 도전해나섰다, 무엇을 믿고? 인민을 믿고 항일전쟁을 시작하려고 결심하였다, 인민이 국가이고 인민이 후방이며 인민이 정규군이다, 싸움이 시작되면 전민이 병사가 되여 일어날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벌리게 될 유격전은 인민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며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을 깨우쳐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