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이 벌린 애국운동에는 그 이름도 류다른 전재고아를 양육하는 운동도 있었다.

주체40(1951)년 여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녀맹일군들을 만나시여 전재고아들을 맡아 키우는 전사회적운동을 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온 나라 녀성들이 전재고아를 양육하는 운동에 떨쳐나섰다.

황해남도 재령군의 한 녀맹위원장은 원쑤놈들에게 남편을 잃고 혼자서 세 아들과 두 딸을 키우고있었다. 그러던 그는 전선지대에서 이주해온 부부가 폭격으로 입은 상처로 하여 그만 숨지게 되자 그들의 어린 두 자식을 맡아 키울것을 결심하였다.

그무렵 인민군병사인 그 애들의 맏형이 잠시 집에 들리게 되였다. 형을 보자마자 목에 매달리는 두 동생을 안고 분노에 떠는 병사에게 녀맹위원장은 동생들은 념려말고 어서 전선에 달려나가 희생된 부모의 원쑤를 갚으라고 하면서 그의 등을 떠밀었다.

그 녀맹위원장뿐 아니라 전국각지의 수많은 녀성들이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키우는것을 싸우는 조선녀성의 의무로 여기고 저저마다 전재고아들을 자기 집식솔로 받아들이였다.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전재고아를 양육하는 운동이 태여났고 포화속에서도 조국의 미래는 무럭무럭 자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