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8(1999)년 2월 16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신날만이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는 일군들에게 오늘도 늘 하던대로 군인들을 만나보러 가겠다고 하시며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을 떠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칼바람부는 수백리 눈보라길을 헤치시며 어느 한 중대를 찾으시여 녀성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고 오후에는 다른 한 인민군구분대를 찾으시여 군인들과 군관가족들의 훈련을 보아주시고 날이 저물무렵에야 숙소로 돌아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소박한 저녁상에 마주앉으시여 오늘도 나는 군인들과 하루를 보냈다고,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해 보내는것이 곧 나의 기쁨이고 바로 그런 날이 나의 명절이라고, 내가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해 살아야지 누구를 위해 살겠는가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날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군인들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헌신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