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주체66(1977)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교복을 새로 타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아주시려고 평안남도 안주시 연풍고등중학교(당시)를 찾으시였다.

갖가지 색갈의 맵시있는 옷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로 하여 학교마당은 하나의 아름다운 꽃밭을 련상시켰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웃음꽃을 한껏 피우는 학생들의 행복에 넘친 모습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광에는 기쁨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내 60평생에 기쁜 날이 며칠 되지 않는데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정말 내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새옷입은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