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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시여

    주체64(1975)년 7월 1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검덕광산(당시)을 찾으신 날이다.

    하지만 그때 누구도 바로 이날과 더불어 조선에서 새로운 대중운동의 봉화가 타오르게 되리라고 생각지 못하였다.

    모두가 갱막장으로 들어가시는것을 만류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갱안에 들어가지 않을바에야 무엇때문에 여기에 오겠는가, 귀중한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곳이라도 들어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수한 싸리안전모를 쓰시고 광부들이 리용하는 인차에 스스럼없이 오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넓은 갱안의 구석구석을 일일이 돌아보시고 우리는 땅속의 보물이 아무리 귀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결코 당과 혁명의 가장 귀중한 보배들인 광산로동계급의 건강과 바꿀수는 없다고, 광부들을 아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모든것은 사람들의 사상에 의하여 결정된다.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발동되면 혁명적열의와 전투적기백이 차넘치게 되고 집단적혁신과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후날 검덕에서는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 검덕의 로동계급은 집단적혁신으로 놀라운 생산장성을 이룩하였다. 산악같이 일떠선 검덕을 따라 전국이 집단적혁신창조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검덕을 비롯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타오르는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하시기 위하여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새로운 대중운동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시였다.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으로 조선로동당을 충직하게 받든 검덕의 로동계급은 1970년대에 이어 년대와 년대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