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땅이 질어 진고산, 바람세찬 풍고산으로 불리우며 사람 못살 고장으로 소문났던 고산땅에 오늘은 대규모과일생산기지가 희한하게 일떠서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펼치였다.
이날
주체103(2014)년 전승절을 며칠 앞둔 7월 어느날 이곳을 또다시 찾으신
그때로부터 한달후인 주체103(2014)년 8월 2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인 《로동신문》 3면에는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과수바다전경을 배경으로 시대의 명곡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큼직하게 실려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로동당시대의 명곡으로 태여난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얼마후에 진행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무대에 올라 전체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