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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강국은 사회주의강국의 중요한 징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나라의 발전수준을 평가하는데서 문화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시대발전이 요구하는 문명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문명강국이 사회주의강국의 중요징표로 된다는데 대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준다.

    문명강국이 사회주의강국의 중요한 징표로 되는것은 우선 문화의 발전정도가 나라의 발전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화건설은 사람들을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키우며 민족을 문명화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해당 나라의 발전수준은 문화의 발전수준, 문명수준과 크게 관련된다.

    나라가 발전한다는것은 본질상 사회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발전한다는것이다. 사회발전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그들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에 의하여 담보되며 인민대중의 높은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은 문화에 의하여 높아진다.

    사회주의문화는 인민대중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새형의 인간으로 키워 사회발전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확고히 담보해준다.

    사회주의문화는 과학, 교육, 문학예술과 출판보도, 보건, 체육사업 등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과 사회에 대한 깊은 지식을 소유하고 높은 문화적소양과 건장한 체력을 가지게 함으로써 그들을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창조적능력을 갖춘 발전되고 힘있는 존재로 키운다. 사회주의문화는 특히 사람들에게 풍부한 문화정서생활을 보장해주며 그들이 자주적인간으로서의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화목하게 살며 온갖 사회악에서 벗어나 생활에 대한 긍지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희망에 넘쳐 살며 투쟁하게 한다.

    사회주의문화는 이처럼 사람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적인간으로 키워 그들이 온갖 낡고 반동적인것을 반대하고 새롭고 진보적인것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함으로써 사회발전을 힘있게 다그친다.

    이것은 사회주의문화건설을 다그쳐 하루빨리 문명강국을 건설하는것이 강유력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필수적요구라는것을 말해준다.

    문명강국이 사회주의강국의 중요한 징표로 되는것은 또한 문명강국건설이 시대발전의 절실한 요구로 제기되기때문이다.

    력사가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하면 문명에 대한 시대적요구도 달라진다. 력사발전의 일정한 시기의 문명이 나라와 민족의 발전정도를 특징짓는 불변의 표징으로 되는것이 아니며 일정한 시기에 달성한 문화발전의 성과가 영원한 문명의 상징으로 되는것도 아니다. 력사가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하면 문명에 대한 시대적요구도 달라지기마련이다. 설사 그 어떤 문명이 새로운 개화기를 가져온 전대미문의것이라고 하여도 부단한 발전과 비약을 위한 투쟁속에서만 빛을 뿌리게 되며 국력의 높이를 특징짓게 되는것이다.

    사회주의강국은 과학, 교육, 보건, 문학예술, 체육, 도덕을 비롯한 문화의 모든 분야가 선진적인 문명강국의 높이에 올라섬으로써 전체 인민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나라이다.

    21세기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과학기술은 문화의 주되는 형태의 하나로서 인류문명정도를 규제하고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도록 추동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지식경제시대에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의하여 인류문명의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지고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오늘의 시대에 더욱 비약적인것으로 되고 지식산업이 경제의 주도적인 분야로 등장하여 정보화, 무인화에로 나가고있는것이 생산과 경영활동의 특징으로 되고있다.

    지식경제시대의 출현은 정신적 및 물질적문명개화과정을 비상히 촉진시켜 사람들의 문명수준도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하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새 세기의 문명수준에 맞게 사회주의문화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사람들을 보다 더 문명한 인간으로 키우고 사회의 생산환경, 생활환경을 더욱 위생문화적이고 아름다우며 현대적인것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이다.

    21세기에 건설되는 사회주의강국이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경제강국의 징표뿐아니라 문명강국의 징표도 응당한 높이에서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