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화된 세계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반목질시하거나 싸우지 않고 서로 단결하고 협력하면서 다같이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세계이다. 자주화된 세계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게 하는 친선의 리념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친선의 리념은 우선 자주권존중에 기초하여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불신과 오해를 없애고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리념이다.
불신과 오해를 가지고 상대방을 반목질시하고 대결을 추구하는것은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주성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할수 없게 한다.
나라와 민족들이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가자면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우호적인 정책을 실시하며 호상간에 신뢰와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친선의 리념은 활발한 래왕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서로간의 리해를 두터이하는데 기본목적을 두고 호상간의 래왕을 적극 강화할것을 요구한다.
친선의 리념은 또한 나라와 민족들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리념이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 호상간에 정치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보장해주며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리해관계를 하나로 통일시켜 국제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정치적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경제적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것은 세계적범위에서 경제적불평등을 없애고 민족경제를 발전시켜 인류의 사회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된다.
문화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관계를 보다 친밀하게 하고 호상간의 친선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하며 특색있는 민족문화들의 교류속에서 세계의 문화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게 한다.
친선의 리념은 또한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과의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해나가는 리념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투쟁해나간다면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은 맥을 추지 못하게 될것이며 걸음마다 파산을 면치 못하게 된다.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계진보적인 나라와 민족들이 사상과 리념, 사회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친선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