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범주로서의 가치와 경제학적범주로서의 가치는 어떻게 다른가

일반적으로 가치란 사물현상의 귀중성, 쓸모를 말한다.
가치라는 말은 크게 철학적의미와 경제학적의미로 쓰인다.
가치라는 말을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것은 고대그리스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는 상품교환에서는 동등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평가하는 상징적표현으로서 가치라는 범주를 리용하였다.
경제학에서 가치는 교환의 기초로 되는 상품의 속성 다시말하여 상품생산에 들인 사회적로동을 의미한다. 이 경우에 가치는 사용가치(쓸모)와도 구별되며 가격(값, 가치를 화페로 표현한것)과도 구별되는 개념으로 쓴다. 상품의 가치의 크기는 그 물건을 만들어내는데 들인 사회적필요로동에 의하여 규정된다.
그러나 철학적범주로서의 가치는 이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철학적범주로서의 가치는 사람과 주위세계와의 관계속에서 론의되는 문제이다.
가치에 대한 철학적의미는 주위세계의 사물현상이 사람의 리익실현에 복무하는 정도를 가리킨다. 세계의 모든 사물현상은 사람의 리익실현에 복무하는 한에서만 가치를 가진다. 인간을 떠나서는 사물현상의 쓸모 그자체에 대해서 생각할수 없다.
이렇듯 철학적범주로서의 가치는 사람과 주위세계와의 관계속에서 주위세계의 모든 사물현상이 사람의 리익실현에 이바지하는 정도, 쓸모있는 정도를 표현하는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