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주체적립장에서 자주적으로 창건하는것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요구이기도 하였다.
프로레타리아혁명의 준비기와 수행기에는 혁명투쟁이 주로 유럽의 몇몇 나라들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벌어졌다.
맑스-레닌주의창시자들에 의하여 국제당이 조직되고 개별적나라들에서의 당건설사업이 주로 국제적중앙에 의하여 지도되던 시기에는 자주적인 당건설의 길이 제대로 열릴수 없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초창기에는 아직 여러 민족국가들에 독자적으로 로동계급의 당을 창건하고 혁명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혁명의 핵심력량이 준비되지 못한 조건에서 개별적나라들에서의 당창건위업은 국제적중앙의 지도나 큰 나라 당의 방조밑에 진행되는것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것으로 인정되였다.
력사가 발전하고 혁명이 전진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자기 나라 혁명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핵심력량과 광범한 혁명력량이 자라났으며 매개 나라들은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러한 력사적조건에서 하나의 국제적중앙이 세계 여러 나라 혁명운동을 구체적현실에 맞게 통일적으로 지도하는것은 현실에 맞지 않게 되였다.
자주시대에 와서는 많은 나라들에서 당창건이 국제당이나 혁명이 먼저 승리한 큰 나라 당의 지도와 방조없이도 가능하게 되였다.
매개 나라 인민들이 주체적립장에서 자주적으로 당을 창건할데 대한 당건설리론은 바로 이러한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세계사회주의운동의 합법칙적요구를 반영한 정당하고 독창적인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