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혁명군대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서 핵심적위치를 차지하는 주력군이다.

    혁명군대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핵심력량으로 되는것은 우선 그것이 제국주의식민주의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며 온갖 식민지잔재와 낡은 봉건적질곡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역할을 하기때문이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짓부시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결정적투쟁형태는 무장투쟁이며 무장투쟁을 직접 담당수행하는것은 혁명군대이다. 민족해방투쟁에서 혁명군대는 혁명적인 군사적조직체인 동시에 인민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교양하고 조직동원하는 정치적력량이다. 혁명군대는 수령의 령도밑에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침략무력을 격파하고 식민지통치를 때려부시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뿐만아니라 무장으로 당을 보위하고 그 활동을 담보하며 전반적민족해방투쟁의 중심에 서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들의 대중투쟁을 고무추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핵심적역할을 한다.

    혁명군대의 주도적위치와 핵심적역할은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뿐아니라 온갖 식민지잔재와 낡은 봉건적예속을 극복청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변함이 없다. 혁명군대는 독립후 낡은 통치체제를 되살리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착취계급잔여분자들과 민족반역자들, 파괴암해분자들을 단호히 징벌함으로써 민주개혁의 성과적실현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한다.

    혁명군대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핵심력량으로 되는것은 또한 그것이 혁명성과 조직성, 전투력이 가장 높은 집단이기때문이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 특히 반제민족해방투쟁에서 혁명군대는 자기의 군사정치적사명과 임무의 중요성으로부터 그 어느 계급, 계층보다도 혁명성이 높고 조직성과 전투력이 강하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군대의 모든 군사정치활동은 그 어떤 국가적후방이나 지원도 없는 매우 복잡하고도 간고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진행된다. 그러므로 혁명군대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비상한 혁명성을 지니고 강철같은 조직력과 전투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식민지반봉건사회에서 혁명군대는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고 조국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민족해방투쟁의 제일선에서 싸우는 혁명적신념과 의지,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높은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 뜨거운 동지애, 혁명적락관주의 등을 지닌 사상정신력의 강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그리고 혁명군대는 정연하고 째인 조직체계속에서 활동하는것으로 하여 대오의 조직화수준과 규률, 전투력도 매우 강하다.

    민족해방투쟁과정을 통하여 단련되고 장성강화된 혁명군대는 강한 혁명성과 조직성, 전투성을 지닌것으로 하여 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 새로운 정규무력건설의 원형으로 되며 혁명군대 특유의 사상정신력과 기질, 전투력은 민주개혁의 수행과정을 통하여 더욱 공고화된다.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치렬한 투쟁으로 진행된 조선혁명은 반제계급투쟁에서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야 그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다는 고귀한 진리를 뚜렷이 확증하여준다.

    조선혁명의 력사가 확증하여준것처럼 혁명적무장력은 반제민족해방혁명은 물론 모든 혁명투쟁에서 주체적혁명력량의 기둥으로, 주력군으로 되며 혁명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혁명력량을 마련하고 강화하는것이야말로 혁명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