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의 성격은 제국주의반동들의 온갖 침해로부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담보하는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라는데 있다.
사회주의위업의 발생발전과정은 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유린하는 기본세력인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투쟁과정이다. 이것은 혁명운동,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일관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정치의 혁명적성격은 무엇보다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위협과 공갈, 침략책동에 어떻게 대처해나가는가 하는데서 표현된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치라고 하여 다 혁명적이고 정의로운 정치로 되는것은 아니다.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 반혁명공세에 견결히 대처해나가는가 아니면 타협과 굴복의 길로 나가는가 하는데 따라서 사회주의정치로서의 참다운 성격을 지닌 정치로 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타협과 굴복은 자멸의 길이다.
선군정치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강하게 세워나가는 가장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이다.
선군정치는 무적의 군력으로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과 압살책동에 단호히 대처해나가는 견결한 반제자주정치이다.
선군정치는 혁명군대를 억척불변의 지지점으로 하고 그를 핵심으로 하는 전반적혁명무력을 튼튼히 꾸리며 혁명의 군사진지를 필승불패의 보루로 다진다. 그리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침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침략책동을 걸음마다 분쇄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나갈수 있는 필승의 군사적담보를 마련한다.
선군정치에 의하여 마련된 강력한 군사력은 제국주의와의 정치경제적, 사상문화적, 외교적대결에서도 확고히 주도권을 틀어쥐고 적들의 압살책동을 단호히 분쇄해버릴수 있게 함으로써 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결정적인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굳건한 담보이다.
선군정치는 강한 군사력에 의거하여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강하게 세우고 정치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실정과 자기 인민의 리익에 맞게 자기 식으로 풀어나가는 철저한 자주정치이다.
강한 군사력에 의거하고있는 선군정치는 정치실현에서 그 어떤 외세의 간섭과 압력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며 철저히 자기 혁명의 근본리익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철해나간다. 뿐만아니라 선군정치는 당과 국가가 무적의 군력을 핵으로 하는 막강한 국력으로 그 어떤 복잡하고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자기가 마음먹은대로, 자기 배짱대로 밀고나갈수 있게 한다. 선군정치에 의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영예가 높이 떨쳐지고 사회주의의 권위와 위용은 만천하에 과시되게 된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을 단호히 쳐물리치고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강하게 세워나가는 현시대의 가장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라는 바로 여기에 선군정치의 혁명적성격의 하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