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 사람이 가지는 생명을 의미하는 주체철학의 기본개념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은 육체적생명과 함께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집니다. 육체적생명이 생물유기체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생명입니다.》

    사회정치적생명은 사람에게만 고유한 생명, 사람의 제일생명이다.

    육체적생명이 생물유기체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한 사회정치생활과정에 지니고 빛나게 되는 생명이다.

    사람이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지고있다는것은 곧 사람이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고있다는것을 말한다. 비록 목숨은 붙어있어도 사회적으로 버림받고 정치적자주성을 잃어버린다면 사회적인간으로서는 죽은 몸이나 다름없다.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정치생활을 하며 사회공동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데 사회적인간으로서의 사람의 존엄과 가치가 있다.

    사회정치적생명이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규정하는 생명인것으로 하여 사회정치적생명은 사람의 제일생명으로 된다.

    사람들에게 사회적인간의 제일생명인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는 사회적집단은 인민대중이다. 사람은 인민대중의 한 성원으로 되여 그와 운명을 같이할 때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나갈수 있다.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짓밟고 억누르는 반동적인 사회적집단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것으로 하여 사회정치적생명의 모체로 될수 없다.

    사회정치적생명은 인류력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사회적집단인 인민대중과 함께 영생하는 생명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수령으로부터 받아안고 수령의 손길아래서 빛내여나가게 된다.

    수령으로부터 받아안게 되는 사회정치적생명은 정치적생명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룬다.

    사회정치적생명의 높이는 사람의 자주성실현에 어느만큼 기여하는가에 의하여 결정된다.

    수령이 령도하는 사회주의위업은 자연과 사회, 인간자신을 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이며 그 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혁명투쟁이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안겨주는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인간이 지니게 되는 사회정치적생명가운데서 가장 높은 단계로 된다.

    주체철학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제일생명인 사회정치적생명에 대한 과학적리해가 확립된것은 사람의 운명개척과 나라와 민족의 발전에서 거대한 리론실천적의의를 가진다.